(스압)군대에서 9급 합격한 썰.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스압)군대에서 9급 합격한 썰.

링크맵 0 990 2020.03.19 02:30

나는 ky대에 재학중 카투사 떨어지는 바람에 그냥 여름방학때 공군으로 입대했다.
공군은 24개월 복무라서 복학이 수월한  1,2/7,8월 군번은 한 소대 60명중에 해외대 및 sky가 열댓명일 정도로 학력이 다들 괜찮은데, 자대에 가보니 11월 군번 맞선임이 아주 학벌컴플렉스가 심각한 넘이었다. 나는 총무특기였는데 이 맞선임은 타 특기이지만 의대를 목표로 6수인가를 하다가 입대해서 나이가 좀 있는 편이라 거기서 겉돌다 관심사병에 준하는 처지에 이곳으로 왔다고 들었다. 늦게온 맞후임이 명문대생이라는 걸 아는 순간부터 이새기와 나는 틀어졌다. 사역등 작업 업무를 가르칠 때 마다 '이런건 서울대 연고대 다 필요없다. 공부만해서 이건거 모르지?' 하는 식으로 내 속을 긁는 것이었다. 
이 정도는 안쓰럽기도 해서 참았는데 내가 휴가를 신청하려하면 날짜를 알아낸 후 본인이 같은 시기에 휴가신청을 하고 번번히 내 계획을 가로막았었다. 준관심병사인 맞선임은 무조건 휴가가 프리패스였기 때문에 나는 항상 후순위로 친구들 학교 시험기간때나 휴가를 나가서 같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슬슬 빡치는 와중에 그새기가  군대에서 수능을 다시한번 조지고는 부모의 갈굼으로 9급 준비를 시작했다는 걸 알게되었다. 그 즈음 학교커뮤니티에서 재미삼아 9급에 합격했다는 글을 보았기 때문에 나도 같이 준비해서 이새기 존심을 밟아놓고 싶었다. 진짜 쓸데없지만 그냥 그랬다. 
이새기랑 같은 지방 일행직을 신청 한 다음에 사회에서 과외학생한테 그랬던 것 처럼 객관식문제만 반복했다. 알라딘에서 과목별로 한 권씩 사서 틈틈이 2회독을 하니까 합격권에 도달하더라. 그리고 그새기가 병장이고 내가 갓상병일 때 그새기와 같은 지방 시험 필기에 응시했다. 휴가신청하는 날 까지 나도 시험친다는 사실을 숨기다가 말하니까 그새기 얼굴표정이 엄청 일그러지더라 ㅋㅋ 이미 이때부터 개꿀잼이었는데 필기에 나는 무난히 합격하고 그새기는 떨어졌다. 사무실 간부가 애들 다 있는데 폰으로 직접 확인해줘서 재미가 배가되었다ㅋㅋㅋㅋ. 물론 나는 면접을 안가는 여유까지 부리면서 그새기 말년휴가 전까지 극악무도하게 약을 올려줬음. 내가 깔끔히 풀었던 책도 응원하는 포스트잇을 붙여 관물대에 넣어줬는데 당일 저녁에 생활관 복도 쓰레기통에 버려져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 그새기랑 진짜 말 한마디 안하다가 그새기는 떠났다. 지금은 합격했으려나... 그새기가 sns를 안해서 알 길이 없네 ㅋㅋ
권x주 병장님 잘 지내십니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8275 동원가서 오지랖 넓은새끼 본썰.txt 링크맵 2020.03.19 989 0 0
8274 오늘 존나 병신짓한썰 알려준다. txt 링크맵 2020.03.19 951 0 0
8273 부천시 원미구 중4동 경찰 색기들 썰...txt 링크맵 2020.03.19 974 0 0
열람중 (스압)군대에서 9급 합격한 썰. 링크맵 2020.03.19 991 0 0
8271 중딩때 가슴큰 여자애랑 사귄썰.txt 링크맵 2020.03.19 530 0 0
8270 중딩때 가슴큰 여자애랑 사귄썰2.txt 링크맵 2020.03.19 752 0 0
8269 중딩때 가슴큰 여자애랑 사귄썰3.txt 링크맵 2020.03.19 1422 0 0
8268 중딩때 가슴큰 여자애랑 사귄썰4.txt 링크맵 2020.03.19 1137 0 0
8267 내애도 아닌대 산부인과 낙태하러 따라가준 썰.txt 링크맵 2020.03.19 999 0 0
8266 예전에 관상쟁이 아줌매미한테 일침 날린썰 링크맵 2020.03.19 1280 0 0
8265 30주 연속 주말당직 서던 선임썰.ssul 링크맵 2020.03.19 979 0 0
8264 의젖 만지고 내상 입은 썰 txt 링크맵 2020.03.19 986 0 0
8263 고백, 첫사랑 썰 링크맵 2020.03.19 693 0 0
8262 오빠 계산해 썰 링크맵 2020.03.19 516 0 0
8261 오늘자 도서관에서이쁜애가 공부하다가 도망간썰 링크맵 2020.03.19 941 0 0
8260 독서실에서 과외준비하다가 쳐맞은 썰 링크맵 2020.03.19 983 0 0
8259 학교에서 똥참다가 엘리베이터에서 바지에 지린썰 링크맵 2020.03.19 988 0 0
8258 방금 겪은 미친년 썰 링크맵 2020.03.19 977 0 0
8257 제 와이프가 남에게 범해지는 것에서 흥분을 느낍니다... 링크맵 2020.03.19 1563 0 0
8256 전 짝사랑하는 여자가 남친에게 범해지는 상상을 하며 딸 칩니다. 링크맵 2020.03.19 791 0 0
8255 내가 생각해도 나 불쌍함 링크맵 2020.03.19 1068 0 0
8254 알바하다가 변태로 몰린 썰 링크맵 2020.03.19 750 0 0
8253 사귀기 전에 첫아다 먹힌썰 링크맵 2020.03.19 1757 0 0
8252 안마를 핑계로 꽁씹한썰 링크맵 2020.03.19 992 0 0
8251 6월25일 헌팅 썰 (19) 링크맵 2020.03.19 2068 0 0
8250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여자랑 했습니다. 링크맵 2020.03.19 1038 0 0
8249 초딩때 같은반 여자애 빽ㅂㅈ본 Ssul 링크맵 2020.03.19 771 0 0
8248 (두빠이) 오랜만에 쓰는 러시아직원.ssul in uae 링크맵 2020.03.19 1255 0 0
8247 대학 선배년한테 치욕적인 말 들었던 썰 링크맵 2020.03.19 930 0 0
8246 병원 물리치료하다 발기한 썰 링크맵 2020.03.19 1164 0 0
8245 어릴때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던 썰 링크맵 2020.03.19 1214 0 0
8244 피부과 여의사 앞에서 꼬추깐 썰 링크맵 2020.03.19 1027 0 0
8243 GP에서 맞불 작전 한 썰 링크맵 2020.03.19 1016 0 0
8242 GP에서 크레모아 40발 터진 썰 링크맵 2020.03.19 994 0 0
8241 우리 아빠 결혼허락 맡다가 총맞아 숨질뻔한 썰 링크맵 2020.03.19 1037 0 0
8240 식당에서 밥 공짜로 먹은 썰 링크맵 2020.03.19 1051 0 0
8239 울 아들 꼬추 만져본 썰 ㅎㅎ... 링크맵 2020.03.19 775 0 0
8238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비교 링크맵 2020.03.19 1082 0 0
8237 손 끝에 보지냄새 쩔었던 썰 링크맵 2020.03.19 1001 0 0
8236 피시방 사장 할때 이야기1 링크맵 2020.03.19 525 0 0
8235 첫시합나간썰 링크맵 2020.03.19 986 0 0
8234 생리할때 섹스한 썰.ssul 링크맵 2020.03.19 1651 0 0
8233 잠이 안와 쓰는 이탈리아 백마 먹어본썰.ssul 링크맵 2020.03.19 782 0 0
8232 잠이 안와 쓰는 이탈리아 백마 먹어본썰2.ssul 링크맵 2020.03.19 965 0 0
8231 잠이 안와 쓰는 이탈리아 백마 먹어본썰3.ssul 링크맵 2020.03.19 767 0 0
8230 해장국집 아지매랑 한 썰.txt 링크맵 2020.03.19 1522 0 0
8229 내친구 자해공갈단한테 걸렷는데 돈번 썰 링크맵 2020.03.19 760 0 0
8228 중딩때 연애했던 썰풀어봄.txt 링크맵 2020.03.19 1908 0 0
8227 미용실 골빈년 따먹었던썰 링크맵 2020.03.19 1235 0 0
8226 하숙집 주인 아지매랑 한 썰.txt 링크맵 2020.03.19 2168 0 0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현황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4,309 명
  • 어제 방문자 7,676 명
  • 최대 방문자 12,172 명
  • 전체 방문자 3,866,011 명
  • 전체 게시물 151,115 개
  • 전체 댓글수 907 개
  • 전체 회원수 7,92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